해외 원정도박 파문을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이 19일 전격 귀국,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정환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서 낮 12시 경 서울지방경찰청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
이에 대해 신정환 소속사 측에서는 확답을 주지 않고 있지만 경찰 측에서는 신정환의 소환조사를 확실시 하고 있어 이번 귀국설은 해프닝에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정환 귀국에 관해서는 이미 지난 9월 말 한차례 해프닝을 빚은 바 있어 이번 귀국설 역시 진위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는 분위기. 그러나 경찰 측에서 정보가 흘러나온 만큼 이번 귀국은 확실해 보인다.
신정환은 지난 8월 27일 필리핀 세부로 출국한 후 9월 중순까지 현지에 머물며 거액의 도박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자 뎅기열 자작극을 벌였다가 들통이 나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후 네팔로 거처를 옮겼으며 현재까지 국내 입국을 미뤄왔다.
입국 후에는 이미 조사에 착수한 외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와 1억 여 원에 대한 사기사건 조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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