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사랑을 갈구(?)했다.
이연희는 1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금까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항상 누군가를 좋아하고 따라다니는 역할만 했다"며 "이제는 사랑 받고 싶다"고 당차게 선언했다.
이연희는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열아홉에 결혼해서 6개월 만에 이혼한 이혼녀 이다지 역을 맡았다. 전남편 한동주(심창민 분)-새로 찾아오는 사랑 서윤호(주상욱 분)와 삼각관계로 발전한다.
이연희는 이에 대해 "드라마나 영화에선 꼭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떠나버려서 사랑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두 남자한테 사랑 받아서 무척 좋았다. 대본을 볼 때마다 `나 때문에 싸운단 말이야`라고 생각하며 웃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 목장`은 6개월의 짧은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한 두 남녀가 7년 뒤 다시 만나 계약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8시50분 `괜찮아 아빠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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