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3일 일요일

'위대한 탄생' 1급수 김혜리, 탈락 위기?



[서울신문NTN] '위대한 탄생'의 마산 1급수 김혜리가 탈락 위기에 처해 화제에 올랐다.

21일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경쟁이 시작됐다. 예선을 통과한 세계 각국의 참가자 114팀이 본선 경쟁을 위해 '위대한 캠프'에 모였다. 2박 3일 동안 펼쳐진 '위대한 챔프'의 첫 번째 미션은 나쁜 버릇 고치기로 그동안 멘토들의 지적을 얼마나 잘 받아들였는지가 심사의 포인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예선전에서 가수 이은미 심사위원에게 "오랜만에 1급수를 만난 것 같다. 청정수 같다"는 극찬을 받은 김혜리의 무대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혜령의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를 부른 김혜리는 불안한 음정으로 심사위원들을 실망케 했다. 또 손가락으로 마이크를 치는 없던 버릇까지 생겼다. 이에 이은미는 그녀의 버릇들을 지적하고 "음정도 하나도 안 맞는다"고 평했다.

가수 신승훈 심사위원 역시 "음정이 왜 이렇게 불안하지?"라며 의아해했고 프로듀서 방시혁 심사위원은 "다른 노래 없냐"며 기회를 줬다. 그 말에 김혜리는 "준비를 했었는데 지금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심사위원들을 당황케 했다.

김혜리의 탈락 여부는 다음주에 방송된다. 참가자들이 뽑은 최고의 경쟁자로 뽑히기도 했던 김혜리의 오디션 결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역배우 출신 맹세창이 혹평을 받으며 탈락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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